성누가회 힐링핸즈 천안외국인노동자지센터 의료봉사 진행해

14일 성누가회는 천안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봉사는 성누가회 나경환 원장외 의료진 5명, 힐링핸즈 봉사에 참여하는 의료관련학과 학생 17명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천안외국인노동자센터와는 MOU를 맺고 의료취약계층의 외국인 근로자분들에게 성누가회는 봉사를 통해서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치과, 한의과, 내과, 약국, 예진 파트를 운영하여 약 60여명의 환자분들을 치료 하였다.

성누가회는 의료선교회의 3가지 사역으로 Teaching, Preaching, Healing 중에서 Healing 파트의 치유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데 힘써 활동하며 힘든 환자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위로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활동으로 이어나가고자 한다.

성누가회 힐링핸즈에서 지난 3월 19일 경기 이천시 가족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의료봉사는 총 6명의 의료진(치과의사 2명, 내과의사 1명, 한의사 1명, 약사 1명, 간호사 1명)과 학생봉사자 17명, 그리고 성누가회 스텝 3명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고 이날 약 50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진료하였다.

의료봉사 대상자들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방글라데시아 등의 출신으로 한국에 거주하면서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이들이다. 이날 열린 의료봉사는 이천시 가족센터의 협조로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고, 성누가회는 지속적으로 이천시 가족센터와 의료봉사를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학생들은 “가난한 외국인들에게 의료지원을 하여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였다.”, “환자들을 대응하는 방법을 상황별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 “체계가 안정적이어서 일을 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였다.

성누가회 힐링핸즈,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구호용품 전달

성누가회 힐링핸즈의 우크라이나 구호용품이 지난 2월 23일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도착했다.

힐링핸즈는 의료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유아용 마스크와 스카프빕으로 구성된 총 2박스(150세트)의 구호용품을 전달했으며, 이 중 1박스는 우크라이나 난민 공동체, 1박스는 바르샤바 내 난민 피난처 책임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우크라이나 현지 선교사님은 구호물품을 받은 난민들이 매우 감사해하고 좋아했다고 전했다.

성누가회 힐링핸즈의 관계자는 “기부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처한 지역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나누었다.

성누가회 힐링핸즈, 2023 필리핀 의료선교 성료

성누가회의 의료선교 프로젝트인 힐링핸즈에서 지난 2월 4일과 5일에 필리핀 의료선교를 진행하였다. 성누가회와 의사들과 한국복음주의의료인협회(한복의협)의 의사들, 약사, 간호사를 합쳐 11명의 의료인과 26명의 한국의 자원 봉사자 및 20여 명의 필리핀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하였다.

성누가회의 필리핀 의료선교 활동은 2018년에 시작되었고 이번 선교는 필리핀 마닐라의 북쪽 지역인 불라칸 판디의 JWMC교회와 성누가회의 협업으로 의료선교를 시작하였다.

JWMC교회의 이성과 목사는 한국의 통합 교단 파송 선교사로 17년동안 개척선교를 하며 세운 교회이다. 이성광목사는 “이 지역은 매우 가난한 지역이고 많은 의료 봉사 단체와 협력을 하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번 힐링핸즈 해외 의료선교는 피부과(1명), 내과(3명-현지 1명), 한방과(1명), 치과(3명), 약국(2명), 예진(2명)의 의료인들을 통해 총 600명의 주민들을 치료하였다.

JWMC의 이성광 목사는 “이 지역에 이정도로 큰 규모로 의료선교를 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정기적으로 함께 의료선교를 하면 좋겠다”고 성누가회의 신명섭 대표에게 제안하였고, 신 대표는 정기적 협력을 약속하였다. 또한 이번 의료선교는 성누가회와 한복의협은 이 지역의 바랑가이와 JWMC 교회와 각각 의료선교를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 협약식을 가졌다.

신명섭 대표는 이번 의료선교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 “저희가 준비한 것보다 많은 성과를 거둔 것 같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의료선교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자주 생기는데 이번엔 그런 어려움들이 우리의 노력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해결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한국은 과거에 많은 의료선교사에게 큰 빚을 졌다. 이제는 우리가 가난한 나라에 복음의 빛을 드러내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의료선교를 준비하였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성누가회, 2022년 세계총회 한국에서 개최해

성누가회가 올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2022년 세계 성누가회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였다. 작년까지는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를 하다가 금년도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를 한 것이다. 참여한 국제 리더들은 오랜만의 만남에 큰 감격을 느꼈다. 이번 성누가회 총회에서 각 사역지별로 사역 발표를 가지고, 선교전략 수립을 위한 회의와, 병원 설립을 위한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성누가회는 계속 발전하여 지금은 전 세계 모든 대륙에 분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도 아시아, 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대표가 참여하여 발표하였다. 각자 선교 사역과 병원 사역 등을 발표하였는데, 현재 의료선교 활동이 한국, 동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었다. 또한 가난한 나라에 병원을 세우는 전략에 대해 아프리카의 피터 대표가 발표하였다. 총회 기간 이후에는 함께 한국의 명소를 관광하면서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