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회 김수정 원장 학회 연구지원상 수상

성누가회의 김수정 원장이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에서 우수한 연구 주제 발표로 수상을 하였다.

김수정 원장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고려가 의사조력자살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구 계획을 발표하였고 심사위원들에게 매우 시의적절한 중요한 주제라는 평가를 받고 수상을 하게 된 것이다. 현재 한국은 국회의원 82%가 존엄사법을 찬성하며 통과를 시키려는 분위기가 있다. 존엄사법이란 이름은 존엄하게 죽을 권리가 있다고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실상은 의사가 죽고 싶은 환자를 죽이도록 방종하는 법이다. 존엄사법의 실제 내용은 의사가 약물을 투여해 사람을 죽여도 되는, 즉 의사조력자살을 뜻하는 것이다. 의사조력자살이 합법화된 해외 선진국에서는 국민 전체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생명 경시 풍조가 발생했다. 특히 의사조력자살의 피해자는 노년의 여성이었다. 노년의 여성들이 주위의 생명경시 분위기를 이기지 못하여 어쩔 수 없이 자살을 많이 하게 된다는 것이다.

김수정 원장은 수상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의사조력자살이 국회에서 거의 통과되기 직전의 위태로운 상황이고 의학계, 윤리계, 학술계가 다 생명경시 풍조를 지지하는 상황인데, 이를 뒤집는 좋은 연구를 진행하여 생명의 존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입법과 정책방향이 진행되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