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회 힐링핸즈에서 9월 1일에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의료봉사를 가졌다.

이날은 20여 명의 학생 봉사자와 6명의 의료인 봉사자들이 참여하였고, 총 59명의 환자들을 진료하였다. 본래 예상했던 30명보다 2배 가량의 많은 환자가 찾아와 진료는 매우 바쁘게 진행되었다. 진료 과목은 내과, 치과, 한방과, 약국이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의료진 중에는 이전에 필리핀 해외의료선교에 참여했던 한의사도 있었고, 최근 몽골의료선교에 지원하였으나 참석은 못했던 약사도 있었다. 힐링핸즈 활동을 계속하면서 연결되는 의료인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진료 후 의료진들끼리 회의를 할 때, 한 의사는 나중에 섬과 같은 지역에도 힐링핸즈 의료봉사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고, 학생들과 더 소통을 하고 싶은데 시간이 부족해 아쉬웠다는 의견도 내 놓았다. 

이번 의료봉사는 2학기의 첫 의료봉사이다. 성누가회에서는 힐링핸즈 아웃리치를 통해서 많은 학생들과 만나고 있고, 이는 성누가회의 중요한 치유사역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