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누가회는 지난 토요일 CTS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서울근대기독교역사 문화 탐방 행사에 참여하였다. 성누가 내과병원 김수정원장의 지인 소개로 진행됐던 이번 탐방은 성누가 회원만을 위한 시간으로 배정이 되어서 성누가 회원과 힐링핸즈 학생들과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게되었다.
이번 탐방은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의 교수를 역임하였고, 대신총회신학연구원 원장, 한국기독교역사 연구의 전문가로 평가 받으시는 이종전 교수의 해설로 진행이 됐다.
배재학당역사 박물관을 시작으로, 정동제일교회, 구세군중앙회관, 중명전, 보구녀관 터, 이화학당, 한성중화기독교회, 경교장을 마지막 코스로 3시간 가량 서울 정동지역을 함께 이동하며 곳곳에 숨겨진 서울의 근대역사가운데 숨겨진 기독교 역사를 듣는 시간이었다.
이종전 교수는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에도 선교역사가 숨겨있는 곳들이 많다며, 제주도는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만 보러 다니지만 제주도에도 많은 선교 유적지들이 있어서 이틀간을 탐방해도 모자를 거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참여자들은 모두가 서울 곳곳에 이런 기독역사 문화과 숨겨져있는것을 몰랐었다. 해외에서 선교사로 오신 분들이 선교에 대한 사명으로 한국을 사랑하고 희생하시며 한국 근대역사에 많은 역할을 하신것을 들으며 놀라웠고, 선교사님들의 희생에 감사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