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참석

2021년 4월 4일 오후, 한기총과 한교연이 함께 드린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에 신명섭 대표가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설교를 맡은 권태진 목사는 [요20:19~23]를 본문으로 ‘성령을 받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권목사는 “우리의 길은 좁은 길이고 그 길에는 고난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인간적으로 극복할 수 없기에 주님께서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다. 성령의 힘이 아니면 이기지 못한다. 이것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다”며 “부활의 날에 성령의 인도함 따라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살리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전했다.

이후에는 참석한 교단 총회장 및 단체 대표와 모든 순서자들이 단상에 올라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예배 회복, 한국교회 하나됨을 위해 무릎꿇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의사 15화 ‘의사들이 느끼는 코로나19’ 영상 업로드

멘토의사 15화 ‘의사들이 느끼는 코로나19’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했다.

이번 영상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현장의 변화와 대처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 공포심으로 진료를 미루던 환자들이 점차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괜찮다는 경험을 갖게 되면서 조금씩 일상의 모습을 회복하게 된 점과 각 과별 발병환자 수의 변화 등의 의료현장의 모습들을 나누고, 이번 팬데믹을 통하여 도리어 성장한 분야들을 예로 들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서도 큰 안목을 가져 발전 할 수 있는 가능성들을 생각하고 위기를 이겨냄으로 보다 나은 사회를 이루어 가게 되기를 권면했다.

이밖에도 코로나의 특징과 영향, AZ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후기 등의 유익한 내용들을 전했다.

[멘토의사 15화] ‘의사들이 느끼는 코로나19’ 영상보기

3.5기 의료꿈나무 온라인 전체강의 “적극적인 자세로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의료꿈나무(3.5기) 온라인 전체강의가 의료관련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인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됐다.

주제는 진로, 비전, 가치관, 자기개발, 학업에 대한 내용으로 약 3시간 정도 이루어졌다.

멘토 원장들은 각자의 맡은 주제에 대한 내용들을 전하고, 의료관련학과 지망을 위한 여러 유익한 정보들을 나누면서, 적극적인 자세와 할 수 있는 믿음으로, 꾸준히 꿈을 향해 나가기를 권면했다.

전체강의 참석한 한 학생은 “실패하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해야겠다고 저를 일깨워 준거 같고 내 가치관과 목표를 잘 정해야겠다고 느꼈으며 무엇을 하던간에 절대 포기 하지 않겠다고 다짐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부터는 시간관리도, 공부 하는 방법도, 책 읽기도 무언갈 잘 해도 겸손을 갖추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한편, 다음달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되고, 성실 참여자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될 예정이다.

멘토의사 14화 ‘의대시절 기억에 남는 과목’ 업로드

멘토의사 14화 ‘의대시절 기억에 남는 과목’ 촬영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 됐다.

이번 촬영영상에서는 해부학, 종양학, 태생학 등 흥미롭고 특징적인 과목들을 소개하고 그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여러 학술과목과 임상과목들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의대시절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 가운데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을 다하여 이겨내길 권면하는 내용을 담았다.

[멘토의사 14화] ‘의대시절 기억에 남는 과목’ 영상보기

‘낙태죄 개정과 우리의 대처’ 주제 기독의료인 세미나 개최

제11회 ‘대한기독의료인 리더십 세미나’가 13일 유튜브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이봉화 상임대표(바른인권여성연합)가 ‘낙태죄 개정과 우리의 대처’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봉화 대표는 “2019년 4월 11일, 낙태죄가 헌법불합치를 받은 날이다. 그러나 태아는 세포가 아니라 생명이다.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는 법은 낙태죄밖에 없다.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은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로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세계 모든 나라 법전에선 예외 없이 살인죄 규정과 낙태죄 규정을 둔다. 생명 법익은 수태에서 출산을 거쳐 사망에 이르기까지 낙태죄 규정과 살인죄 규정, 두 기둥에 의해서 규범적 보호를 받는 법”이라고 했다.

이봉화 대표는 “1962년부터 1996년까지 30년 이상 정부가 경제개발의 중요한 사업으로 산아제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인공임신중절을 해왔다. 그런데 지금 인구절벽 시대이다.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아이를 낳지 않는다. 1983년에 인구 대체율이 2.1인데, 그때라도 가족계획 사업을 멈췄더라면 하는 후회와 아쉬움이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1962~1996년까지 가족계획사업 자료를 검색하니, 인공임신중절에 해당하는 월경조절술이 1974~1981년까지 5만 건, 1982년 14만 건, 1983년 약 25만건이 시행되었다. 낙태죄가 형법에 분명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낙태가 있어 왔다. 낙태에 관한 정부의 통계가 2018년 5만 건이다. 그러나 한국갤럽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는 1년에 50만~100만 건이 실제 일어난다”며 “아이를 없애는 산아제한과 피임이 과연 가난에 대한 해결책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바른인권여성연합이 여성을 대상으로 낙태에 관한 여론조사를 했었다. ‘생명의 시작을 언제로 보느냐?’는 질문에 70%가 심장 박동이 들리는 6주부터라고 답했다. ‘낙태 허용 주수를 언제로 볼 것인가?’라는 질문에 적어도 심장박동이 뛰는 10주 미만으로 보는 게 70% 이상이다. 여성들 입장에서 모든 낙태를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은 20%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난자와 정자가 수정되는 순간부터 생명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 과학이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해서 19일부터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임신 6주부터는 도플러를 엄마 배에 대면 아기 심장 박동 소리가 크게 들린다. 태아는 그때부터 발달, 성장을 해서 임신 10주~24주는 급속하게 성장하고, 28주는 빛에 반응한다. 임신 10주가 되면 태아는 뼈가 자라고 신체가 급속히 커져서 일일이 신체를 잘라내면서 끄집어내면서 낙태를 한다. 저항할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태아가 세상에서 가장 약한 존재이다. 그런 존재를 누가 지켜주지 않는다면 누가 지키는 시대가 될 것인가”라며 “태어난 사람이 태어날 사람을 차별대우하는 세상”이라고 했다.

이어 “낙태는 산모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10주를 지난 낙태는 임산부에게 큰 부작용을 준다. 우리나라 산부인과 학회, 의사회에선 낙태허용은 임신 10주로 한정해야 한다고 정식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 산부인과 교과서의 정의엔 20주부터는 분만이라고 하고, 임신 22주부터는 태아의 독자생존이 가능하다. 충분히 살릴 수 있는 20주의 태아를 터울을 가지려고, 학교를 가야 한다는 등의 사유로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하는 게 과연 합리적인가 생각해봐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형법에서는 낙태죄가 있고, 민법에선 태아에게도 상속권이 있다. 성경에는 주님이 모태부터 예비하시고 계획하셔서 만들어놓은 생명이라고 나온다. 형법에 살인죄, 낙태죄가 앞에 있다. 태아 생명에 대해서 국가가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주는 것이다. 낙태죄를 만드는 것, 국가가 꼭 보호해야 하는 법의 이익은 태아의 생명권”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현행 낙태 관련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형법 제269조 및 제270조에서 동의 낙태죄, 시술자가 의사 등이면 업무상 동의 낙태죄 가중 처벌을 하고, 모자보건법에선 우생학적 사유, 윤리적 사유, 의학적 사유가 있는 경우 낙태를 일부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태아에 대한 보호법은 낙태죄 외에는 다른 체계가 없다고 했다.

2019년 4월 11일 헌재 판결의 요지는 태아의 생명 보호와 임신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 실현을 최적화할 수 있는 개정법안을 작년 말까지 만들라는 요구였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세계의 낙태법 현황을 보면, 195개국 중 67%가 무조건적인 낙태를 전면금지하고 있다. 낙태를 허용한 32%도 13주 이상까지 허용한 나라는 10%밖에 안 된다. 임산부의 요청이나 사회적·경제적 이유에 의한 낙태도 122개국인 63%가 전면금지했다. 36%인 70개국만이 낙태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과반수가 12주 이하로 허용하고 있다”고 했다.

이봉화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의 자세이다.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 성관계를 하면 언제든지 임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책임을 가져야 한다. 규범을 무너뜨리는 건 쉽지만 규범과 울타리를 세우고 유지하고 무너진 후에 다시 구축하는 건 어렵다. 미국도 1973년에 낙태죄 전면 폐지 후에 가족해체, 사회부작용 때문에 다시 회복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의 기초는 창조신앙이다. 태아 경시, 생명 경시에 대한 죄를 회개하고, 지금 세대가 다음 세대가 악하게 나가지 않도록 지켜주고 알려줘야 한다. 지혜자가 잠잠하면 희망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교회, 의료인이 침묵하지 말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질의응답과 참석자들의 소감으로 세미나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