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민대학교 외국인 재학생 대상 의료봉사활동이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국민대학교의 외국인 재학생들은 건강보험신청이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당면한 여러 어려운 요인들로 인해 인근 병원에서의 진료가 쉽지 않아 곤란한 상황에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국민대학교 국제교류처 건물에서 이루어졌으며, 성누가회 의료진을 비롯하여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의료관련학과 학생들과 국민대학교의 직원들이 봉사자로 협력하였다.

봉사활동 진행에 앞서 먼저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30분간 사전교육 시간을 갖고, 이후 각 강의실 마다 개별적으로 확보된 5개의 진료과(치과, 한방과, 피부과, 정형외과, 내과) 및 약국을 통하여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진료 및 약처방을 제공했다.

진료를 받기위해 찾아온 외국인 학생들은 해당건물에 입장하기에 앞서 열체크를 실시하고, 예진을 거쳐서 해당 진료과로 찾아가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 받은 후에 출구앞 준비된 소정의 위생용품을 선물로 받고 귀가 했다.

진료 봉사 이후에는 피드백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은 설문지를 작성하고 금번 봉사활동에서의 느낀점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성누가회의 활동 분과인 국내외 의료봉사 ‘힐링핸즈’에 대한 내용과 금번 봉사활동 이후 진행될 예정인 대학별 의료봉사 진행방식에 관한 소개를 받았다.

이번에 참여한 여러 학생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여서 성공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졌고, 함께 의미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작지만 마음 다한 사랑의 손길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