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에 성누가회 센터에서 미니수련회 개최되었다. 참여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미니수련회에서는 로마서와 십자가의 길을 주제로 성경강해가 진행되었다. 조건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구원받은 자의 특권, 구원받은 자의 달라진 삶의 인식과 자세에 대해 나누었다. 또한 요한복음을 읽으며 예수님께서 걸어가셨던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고, 마가와 베드로의 모습을 조명하며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를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시는 주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묵상하였다. 그리고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양을 치라(요21:15~17)’ 하신 말씀을 따라 학교 후배와 함께 로마서를 묵상하며 성령의 은혜를 함께 체험하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신명섭 대표는 ‘의료선교의 현재’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면서, 현재 의료선교 및 한국의료봉사의 흐름을 되짚어보았다. 한국은 이제 선교사를 파송받는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의료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로 성장하여 전 세계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에 많은 의료선교단체가 있지만 의료선교를 이끌어갈 중심기구가 부재하여 의료선교가 효과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을 전하였다.

참여자들은 성경강해와 의료선교 강의에 대해 많은 은혜를 받고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누었다.

“믿음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다시 깨닫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강의를 들으니 내 삶의 목적, 방향을 더 뚜렷하고 바르게 설정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믿음을 통해 의롭다 하심을 받음을 다시 한번 말씀을 통해 마음에 새기게 된 것 같아 뜻깊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죄를 사하시고 회복시켜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더욱 찬양하고 사랑을 더욱 고백하는 자가 되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길을 걸으실 때 그 고독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세상을 살아가면서 예수님의 고독함을 묵상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내 삶 속의 왕을 예수님 단 한 분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겠다고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이 가신 그 길, 고독하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길인줄 압니다.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아 뜻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오롯이 주님께서 하신 일들을 묵상하게 하시고 우리가 주님을 부인하고 의심했던 죄악들을 돌이키게 하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재 의료선교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간단하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작정 의료선교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컸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왜 의료선교가 하고 싶었는지, 또 의료선교를 통해 이루고 싶은 비전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강의 시간이 기대가 됩니다.”

“오늘 특강을 들으며 기억에 남는 부분이 여러 있었지만, 그중 중간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의료선교를 지속하시는 한 선교사님의 간증이 제 마음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선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지속하여 많은 사람의 육과 영을 모두 살리시는 선교사님의 삶을 오늘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이런 선교사님의 희생과 노력에 경외와 감사를 표하고, 이런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저 또한 노력하겠습니다.”